About

안녕하세요. 뉴욕에 살고 있는 리아 입니다. 그리고 제 삶의 가장 따뜻한 존재, 율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어요.

2024년 겨울, 크리스마스 날.
한국의 아름다운 섬 – 거제도에서 두 살이었던 율이를 입양했습니다. 율(Yule)은 크리스마스 무렵, 12월의 끝을 의미하는 단어예요. 우리가 처음 만난 그날을 기억하고 싶어서 그렇게 지었습니다.

그날은 한겨울이었지만 이상하리만큼 따뜻하고 밝았어요. 율이를 품에 안고 차를 타고 돌아오던 길, 창밖으로는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던 바다는 눈부실 만큼 빛났고, 그 빛이 우리를 감싸는 것만 같았어요. 제 품 안의 온기와, 조용한 차 안의 공기, 그리고 빛나던 바다. 그 순간은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그날 이후, 제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지금은 뉴욕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어요. 빠르게 흘러가는 도시 속에서도 율이와 함께라면 시간이 조금은 천천히 흐르는 것 같습니다. 동네 산책길, 계절이 바뀌는 공원, 작은 카페의 햇살 자리까지 — 우리는 늘 함께합니다.

율이를 만나고 나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먹는지, 얼마나 편안한지, 어떤 환경에서 안정감을 느끼는지. 율이가 진심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을 만들고 싶습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우리는 한국을 찾습니다. 제 고향이자 우리의 시작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에요. 뉴욕과 한국, 두 공간을 오가며 쌓아가는 우리의 시간들을 이곳에 담아보려 합니다.

이 블로그는
반려견과의 일상,
뉴욕의 하루,
그리고 한국에서의 기억들을 기록하는 공간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